조울증 정보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검사/치료
- bank365미니홈 1:1 대화하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52.238) 오래 전 2024.09.24 22:01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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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조울증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 질의 응답 과정을 통해 내려진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에 따르면 조증 삽화(Manic episode)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A.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목표 지향적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일주일간(만약 입원이 필요한 정도라면 기간과 상관 없이)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B. 기분 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또는 그 이상)을 보이며(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4가지)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 (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끊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5) 주관적으로 보고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예: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분산됨)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또는 정신운동 초조(예, 목적이나 목표 없이 부산하게 움직임)
7)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 (예: 과도한 쇼핑 등 과소비,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C. 기분 장애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충분히 심각하거나 자해나 타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 또는 정신병적 양상이 동반된다.
D. 삽화가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 기타 치료)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주의점: 우울증 치료(예: 약물치료, 전기경련 요법) 중 나타난 조증 삽화라 할지라도 그 치료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기간 이후까지 명백한 조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제1형 양극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주의점: 진단기준 A부터 D까지는 조증 삽화를 구성한다. 일생 동안 적어도 1회는 조증 삽화가 있어야 제1형 양극성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경조증 삽화
A.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4일 연속으로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B. 기분 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또는 그 이상)을 보이며(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4가지)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 (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끊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5) 주관적으로 보고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예: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분산됨)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또는 정신운동 초조(예, 목적이나 목표 없이 부산하게 움직임)
7)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 (예: 과도한 쇼핑 등 과소비,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C. 삽화는 증상이 없을 ?의 개인의 특성과는 명백히 다른 기능의 변화를 동반한다.
D. 기분의 장애와 기능의 변화가 객관적으로 관찰될 수 있다.
E.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을 일으키거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만약 정신병적 양상이 있다면, 이는 정의상 조증 삽화다.
F. 삽화가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 기타 치료)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주의점: 우울증 치료(예: 약물치료, 전기경련 요법) 중 나타난 경조증 삽화라 할지라도 그 치료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기간 이후까지 경조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경조증 삽화로 진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진단 시 주의가 필요하고, 한두 가지 증상(증가된 과민성, 불안 또는 항우울제 사용 이후의 초조)만으로 경조증 삽화를 진단하지는 못하며, 이는 양극성 경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주의점: 진단기준 A부터 F까지는 경조증 삽화를 구성한다. 경조증 삽화는 제1형 양극성장애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제1형 양극성장애를 진단하는 필수조건은 아니다.
주요우울삽화의 진단 기준은 주요우울장애와 공통이다.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면서 생기는 다양한 증상의 조증 삽화(Manic Episode)를 보이는 양극성장애 I형(Bipolar I disorder)과,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경하고 상대적으로 지속기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hypomanic episode)를 보이는 양극성장애 II형(Bipolar II disorder)이 있다. 젊은 나이에 발병, 급성 발병, 수면 과다, 항우울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삽화, 산후 우울증의 과거력 등이 있을 경우에는 우울장애가 아닌 양극성장애는 아닌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치료
조울증의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약물 치료이다.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정신치료적 접근을 통합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치료 약물인 리튬(lithium) 이후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진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전반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분조절제 뿐만 아니라 항정신병약물 등이 사용되며, 개인의 특성에 따라 항우울제 등의 병합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증상으로 인해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경우, 신속한 약물조절을 요하는 경우, 약물 부작용 등 내과적 문제가 심각한 경우, 그리고 정확한 감별 진단을 원하는 경우 등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울증 [bipolar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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